힌남노가 올라오고 있는 저녁입니다. 요즘에 대하가 맛있다고 합니다. 전에 집에 냉동시켰던 새우를 꺼내서 대하소금구이와 새우머리버터구이를 해보았습니다.
새우들이 크죠, 머리도 크고, 눈들도 큽니다.
집에서 오래되고 잘 안 쓰는 프라이팬에 기름종이를 깔았습니다. 기름종이가 작아서 여러 장을 겹쳤네요. 보통 식당에서는 은색호일을 쓰던데, 저는 집에 은색호일이 오늘따라 없어서 그냥 기름종이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굵은 소금을 프라이팬에 편평하게 깔아줍니다.
새우들 빼곡히 소금위에 누여 줍니다. 새우가 등이 굽어서인지 동그란 프라이팬에 빽빽히 다 들어갑니다.
마지막에 포인트로 생달걀 2개도 넣어 줍니다. 구은 달걀도 같이 먹으려구요.
이 정도 주황색으로 익으면 새우가 어느 정도 익은 겁니다. 저는 다로 새우를 뒤집어서 익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뚜껑을 닫고 익혔습니다.
이쁜 접시에 새우만 먼저 꺼냅니다.
새우머리를 따로 버터구이를 할 거라서 미리 새우머리를 잘라 줍니다. 오늘 먹는 새우는 머리부분이 더 큰 거 같기도 합니다.
머리는 이렇게 잘라냅니다.
달걀이 덜 익은 거 같아서 소금위에 그대로 놓아 둡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면서
새우머리들을 하나씩 버터로 구워줍니다.
새우에 버터가 알맞게 베어들면 하나씩 꺼내줍니다. 집안에 버터 냄새가 가득합니다.
짠, 새우머리들이 한가운데로 정렬을 했네요. 구운 새우들 눈은 언제나 커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새우머리버터구이와 달걀 2개, 한 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힌남도 태풍이 오는 이번 주, 집에서 새우소금구이해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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