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저녁약속이 있어서 저녁준비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속이 펑크가 나는 바람에 간단하게 집에서 카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등심고기를 샀는데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우유로 제거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저는 집에 먹다남은 적포도주가 있어서 포도주를 이용해서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했습니다. 등심은 반근을 잘게 썰어서 사 왔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다 잡길 정도로 포도주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후추를 한 수저 같이 포도주에 뿌려 줍니다. 한 15분 정도 후추포도주에 돼지고기를 재어 줍니다.

그 사이에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준비합니다. 당근, 감자, 양파가 있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 조금 잘게 썰었습니다.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에 포도씨유에 마늘간 것과 옥수수전분을 넣고 마늘향이 풍길 정도로 달구어 줍니다.

썰어 놓은 양파를 먼저 넣어 주고, 볶아 줍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돼지고기를 재워 둔 포도주를 다 넣어 줍니다. 포도주향이 날아가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저어 줍니다.

여기에 감자와 당근을 넣어 줍니다. 당근은 날 것으로도 먹기 때문에 감자가 거의 익을 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줍니다. 너무 자주 저어도 감자가 잘 익지 않지만, 그렇다고 저으지 않으면 프라이팬에 감자가 달라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을 때 손목을 주의해서 저어 주세요. 아무래도 야채양이 많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감자가 거의 다 익으면 여기에 물 600리터 정도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카레를 붓고 잘 저으면서 풀어 줍니다.

카레를 잘 저으면서 혹시라도 너무 물이 많다고 느껴지면 옥수수 전분을 조금씩 넣어 주면서 물양을 조절해도 됩니다. 기호에 따라서 후추를 더 넣어서 드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2인분을 만들었는데 야채를 넣다보니 6인분 정도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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