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배아이식까지 마치고 1차 시험관 지원 비용을 다 썼습니다. 물론 자부담도 있구요. 시험관아기를 처음 시작하려고 했을 때, 시험관 지원 금액과 자비용이 얼마 드는지 궁금해서 카폐에도 물어보고 병원에서 상담도 받은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결과만을 기다리면서 집에서 쉬면서 그 동안 쓴 비용을 계산해보았습니다.
신선배아 지원금액은 110만원은 다 썼습니다. 그리고 자부담도 병원 갈 때마다 기록한다고 했는데 약국 내용은 빠져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검진비를 포함해서 164만원 정도 자부담이 들었습니다. 정부지원과 합하면 총 274만원 든 셈이네요. 남편검사비용보다는 확실히 제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1차 신선배아를 이식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한 달 반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병원에 남편이랑 꼭 같이 가야 하는 날은 2번이었습니다. 난임검사일과 정자, 난자 채취일이었구요.
병원에 한 달 반 동안 간 횟수는 8번이었습니다. 2번은 결근으로 회사를 빠졌고, 나머지 6번은 회사 반차를 써가며 다녔습니다. 지방이라서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자차를 운전해서 갔습니다. 단, 채취날은 마취를 했기 때문에 남편이 운전을 했구요.
난임으로 고생하시고 난임시술을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 비용 때문에 카페에 매일 들락날락 거렸는데 어느 순간은 카페를 너무 많이 보는 거 같아서 지금은 될 수 있으면 안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어찌되었든 나오게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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