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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말고, 차로 고하도에 가서 이충무공 유적지 가는 방법

by &^_^$1 2023. 2. 25.

고하도 무료 주차장

목포 고하도에 있는 이충무공 유적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바람이 너무 세면 해상케이블카가 중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차로 운전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목포 고하도권 관광

목포고하도의 공영주차장은 요금은 무료이고, 고하도복지관 앞쪽에 있습니다. 이충무공유적지로 가려면 우선 여기에 주차를 하면 편합니다.

 

이충무공 유적지

목포시고하도 공영주차장 주소: 전남 목포시 달동 787-35

 

도로끝

이충무공 유적지까지는 걸어가면 좋습니다. 걸어가다가 보면 '도로끝'이라고 써 있기는 하지만 왼쪽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고하도 갯펄

오전 10시쯤에 갔는데 부저런한 어머님은 개펄에서 뭐를 케고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소나무길

이충무공 유적지는 소나무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보기에는 따뜻해 보여도 바람이 세게 불고 있어서 추웠습니다. 

 

 

 

주변에서 소나무로 장작을 떼는지 소나무 타는 냄새를 맡으며 소나무길을 걸으니 운치가 있었습니다.

 

정자

이충무공 유적지에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 옛날 이순신 충무공이 저기에 서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낚시와 고양이

이충무공 유적지 근처에는 낚시를 하러 온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 고양이는 같이 온 걸까요?

 

 

 

 

 

 

 

 

 

 

 

소나무

 

 

 

이 곳 고하도는 목포시내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남서쪽에 위치한 반달모양의 섬이라고 합니다. 목포 유달산쪽 시내에서 보면 밤에 불빛으로 항상 보이던 그 반달 모양의 섬. 

 

 

목포시의 남쪽해안을 감싸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북쪽 비탈은 바다 건너 유달산과 마주하고, 동쪽으로는 영산강 하구둑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고하도는 임진왜란 때, 이충무고에 의해 전략지로 활용되어 왜척의 침투를 막아낸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충무공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이 비는 1722년 이충무공의 5대손인 이봉상이 건립하고 남구만이 비문을 짓고 조태구가 글을 쓴 것이며, 비신에는 일제 때 일본군이 쏜 총탄자국이 있으나 거의 완전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 지역을 지방기념물, 이충무공 유적지로 지정하여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있다. 이충무공은 명랑승첩 후 1597년 10월 29일에 이곳으로 와 진을 치고 그 이듬해 2월 17일 고금도로 옮기기까지 106일간을 주둔하며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략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섬의 둘레는 불과 12킬로미터에 지나지 않지만 그만큼 이 섬이 전략적 요충지임을 말해 주는 것으로 이곳이 무너지면 호남의 곡창지대를 흐르는 영산강을 왜구에게 내어주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목포의 유달산과 함께 충무공의 전설적 일화와 호국의 얼이 서린 섬이며 울돌목과 제주도로 통하는 해로이기도 한 이곳은 고화도, 보화도, 비노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 왔습니다. 

목포 사람은 이충무공 기념 사업회를 조직하여 매년 4월 28일이면 이 곳에서 공의 정신을 추모하는 탄신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고하도 공영 주차장

 

 

 

시간이 된다면 목포해상케이블카 쪽으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150세 계단

150세 힐링건강계단이 있는 80세 쯤을 올라가다보면 너무 가팔라서 보행자길을 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산을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늘은 '용머리'쪽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토용일이라서 그런지 산악회 회원들이 많이 와서 트레킹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대열에 끼어서 걸었죠.

 

 

 

 

 

 

 

 

고하도 전망대

고하도전망대에는 1층에 커피숍도 있고, 전망대를 올라가면서 목포시 바닷가를 볼 수 있어서 눈이 시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2월말인데 바람이 세게 불더라구요. 전망대를 올라갈수록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습니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해상케이블카를 바라다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판옥선 제작 과정

고하도 전망대 올라가다 보면, 판옥선 제작 과정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계단을 차곡차곡 올라가야 해서 힘이 조금씩 들곤 했는데 윗글을 보니까 기운이 절로 납니다.

 

 

전망대에서 목포대교도 보이고요, 이따가 저 목포대교로 다시 차를 타고 돌아가야겠죠. 이번에는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오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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